하나됨 - 지금여기/Buddhism
Om (a-u-m)
하나- 경외심
2010. 11. 20. 10:00
붓다 - 오도송
참으로 노력하는 수행자에게
오! 무명의 원인과 함께
행(行) 등의 연기에 속하는 결과를
자세하고 분명하게 관찰하여 모든 의심 사라졌네.
무상 고 무아의 본성을 명백하게 보았노라.
깨달음의 조건이 드러나자 모든 번뇌 사라지고
지혜의 밝은 빛 찬란하게 빛나네.
집(육체)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찾아
수많은 생을 헤매며
거듭거듭 태어남은 고통이어라.
아! 드디어 찾았네.
집 짓는 자가 누구인가를
그는 바로 욕망 이어라.
집의 서까래(오온)는 무너지고
대들보(무명)는 갈라졌네.
이 마음은 지금 모든 환영에서 깨어나
대 열반에 이르렀고
욕망의 소멸 이루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