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 / Blame It All On My Love

 

 

 

 

 

 

.

.

.

.

.

 

 

 

 

 

 

 

 

 

 

이해하는 사람은 삶의 흐름에 감응하면서

매 순간을 살아간다.

그에게는 고정된 원칙이 없다.

 

 

 

 

 

 

 

 

 

 

이해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에게는

규율, 고정관념, 이상 따위가 없다.

그는 이 삶을 누리면서 자기만의 내적인 원리를 발견한다.

자기만의 원리를 발견한 사람은

그 원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 원리는 이 삶만큼이나 역동적이다.

 

 

 

 

 

 

 

 

 

 

 

 

자라투스트라는 아름다운 존재였다.

붓다, 노자, 그리스도 역시 그러했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살았고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났다.

그들의 삶을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은 좋다.

하지만 어리석은 추종자가 되지는 말라.

제자는 그들을 통해 이해의 비밀을 배운다.

그리고 스스로 이해의 비밀을 얻게 되면

자기만의 길을 간다.

그는 어디를 가든 스승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

 

 

-  오 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