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산하
금광호수 / Delightful Dew
하나- 경외심
2016. 9. 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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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을 또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한 송이 장미로 수백 개의 장미 정원을 살 수 있는 곳.
한 알의 씨앗으로 모든 자연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곳.
연약한 숨소리로 신성한 바람을 구할 수 있는 곳.
당신은 두려워했습니다.
땅에 묻히는 것을.
바람에 잠기는 것을.
지금, 당신이라는 물방울이 바다로 가서 떨어집니다.
본래의 그곳으로,
더 이상 방울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러나 여전히 물입니다.
- 루 미 -
Delightful D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