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야생화
백부자, 놋젓가락,진범, 자주쓴플,솔채... - 대덕사, 덕산기계곡, 쇄재옛길
하나- 경외심
2021. 9. 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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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새는 비를 기다리는
목마름에 우짖나니
기다림 속에서
죽어간다 하여도
비 새는
다른 물을 마시지 않고
비가 내리기를 기다린다.
사랑의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사슴은 앞을 향해
나아가나니
그 음에 취해
죽어간다 하여도
두려움에 떨지 않는다.
- 카비르
Without Your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