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분위기 - 삼각산
2008. 4. 26 04:55 ~13:25
도선사 - 곰바우 - 만경대 - 족두리 바우 - 백운산장 - 백운대 -
여우굴 - 시발클럽 - 밴드길 - 노적봉 - 노적사
홀로하는 산행
곰바우 능선에서
미명의 도시
곰바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삼각봉우리
영혼의 기운이 서려있나요?
뒤돌아본 영봉
안개비 속에서의 산벚꽃
위문에서 백운대 오름길
만경대에 오르니 비가 진눈개비로 변하데요 ㅎ
강풍에 많이 추었어요 ㅎㅎ
비를 피하면서
이른시간이지만
여기선 막걸리 한잔해야지요 ㅎ
자~ 바드시오~~~~~
드셨는지 모르겠네....ㅋ
그
런
데
병뚜껑이 또르르.......
저 아래로 굴러가 버렸지요
한통을 다 마셔야만 했다는......
어
취,,,,,
안개속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홀로 서있는 만경대 소나무
고독의 미학이라고 할까요 ㅎ
역시 진달래는
안개비를 먹금어야
청초함이 더 하지요 ㅎㅎ
히끄무리 족두리바우
저는 어머니 품속을 오늘에서야 찾았네요
조금 내려서야 있다는걸 몰랐지요 ㅎㅎ
갑자기 배가 고파요 -
먹을게 아무것도 없는데...... 오직 막걸리 ㅋ
백운산장의 아침
허기를 면해야 백운대에 오르지요
면발이 똑똑 부러지는게...ㅠ
그래도 맛있게 먹었지요 국물까지...
배고프니까 ㅋㅋ
어느 산님이 먼저 오르네요 ㅎㅎ
시계제로 오늘 백운대에선
고개를 연신 끄덕거리면서
비닐로 온몸을 두른 아주머니가
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외계어가 아닌 우리말로....
빵샹아줌마 아니죠?
지금 시각 보현봉에선 빵상아줌마가 혹시.....ㅋ
수줍게 피어난 금낭화
여우굴 위쪽 군락지에서
여우굴에서 몇발자욱 내려오니...
요기가 시발클럽이군요
매번 걍 지나쳤는데 ...
저 위쪽으로 넘어가 볼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했는데 우연히 발견
요기서 앞쪽을 바라보니 밴드길 로프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방향을 밴드길로 틀었습니다 ㅎㅎ
밴드길에서 바라보는 염초능선
멋지네요
뒤돌아본 밴드길과 염초능선
위문에서 약간 내려오면 노적봉 방향과
산성입구 방향의 갈림길에서 바로 우측으로 트임길이 밴드길 초입
요긴 결국 사거리네요 ㅎㅎ(밴드사거리)
노적봉 가는길에
여우굴 쪽에서 오르는 서벽의 산님들과 어울어진
백운대
노적봉의 산님들...
노적사를 내려보며....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연두빛 향연
감사합니다
흐르는곡은....
'자연으로 >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에서 서울대로 - 삼성산(080502) (0) | 2008.05.03 |
---|---|
반짓불이에서 다슬기로 - 광교산(080501) (0) | 2008.05.03 |
육봉에서 연주대 - 080405 (0) | 2008.04.07 |
걸림없이 살 줄 알라 ~ 변산(080322~23) (0) | 2008.03.24 |
불암산 - 마구 들쑤시고 다녔어요 ㅎㅎ (080309) (0) | 2008.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