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가절의 삼각산
2009.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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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무엇보다도 멋진일은
그대와 나,
늘 손에 손을 잡고 거닐고 있다는 것,
타인들이 알지 못하는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세계 속을,
우리는 둘다 손잡지 않은 다른 한 손을 뻗어
그 손을 통해 삶을 빨아드립니다.
- 삶은 이 만큼이나 넉넉한 것입니다.
1912년 10월 22일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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