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출

(소화묘원에서)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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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하여

 

음악은 영혼의 언어다.

음율은 사랑으로 현을 울려주는 감미로운 산들바람이다.

음악의 온화한 손길은 우리 감정의 문을 두드리며

과거의 깊은 심연에 오랫동안 감추어져있던 기억을 일깨워준다.

애처로운 선율은 우리에게 슬픈 기억을 떠올려주지만

은은한 선율은 우리 내면을 환희로 채워주지 않는가.

현이 빚어내는 마법의 음향은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에 눈물짖게 만들기도 하지만,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평화에 미소짖게 만들기도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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