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에서~
201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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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오
(절대의식이 분화된 존재에 대한 아름답고 섬세한 노래)
내 기쁨은 봄과 같아서
그 온기가 생명 가는
모든 길에 꽃 피게 하고
내 고통은 눈물의 강처럼 흘러
오대양 가득 채우나니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오
내 모든 울음과 웃음
한꺼번에 들을 수 있도록
내 고통과 기쁨
하나임을 알 수 있도록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오
내 잠깨어 가슴의 문,
자비의 문 열어 놓을 수 있도록.
- 틱낫한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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