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유체꽃밭에서

2009. 5. 9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유체꽃 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

북한산 새벽산행을 뒤로하고

여명이 시작될 무렵 공원으로 달려갑니다.

 

한참 꽃을 들여다 보고 있는데

누군가 옆에서 지켜보는 육감 ㅎ

돌아보니 정이님이 살며시 미소지으며 계시네요 ㅎ

저 쪽에서는 토룡님이 조용히 앉아 꽃과의 대화

 

아~

참으로

이렇게 만나는 기쁨은 형언하기 힘들다.

뜻밖의 만남으로 잔잔한 기쁨을 간직한 체

조용히 꽃길을 걷느다.

 

 

 

 

 

 

 

 

 

 

 

 

 

 

 

 

Right here wa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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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더욱 밝게 빛납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눈동자 속에서보다

그것을 갈망하고 있는 사람의 가슴속에서.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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