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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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너르고
땅은 오래간다.
하늘과 땅이 능히 너르고
또 오래갈 수 있음은,
자기의 삶을 조작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히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하므로
성스러운 사람은
몸을 뒤로 하기에
그 몸이 앞서고,
몸을 내 던지기에
그 몸이 존한다.
이것은 사사로움이
없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
그러므로
능히 그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니.
- 노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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