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아이들2 "룬의 아이들 -데모닉" 에서 / Nicos-Kalinifta “불이 꺼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찾아보았지, 그대가 있던 자리 아무도 없고 빈 의자만 남았네 가버렸을까, 내 연주를 들었을까 알 수 없지만 허리 굽혀 정중히 인사했다네, 그대 있는 것처럼 그게 내 최선 이제 물러나 무대 뒤로 내려가 사라집니다, 그대가 사라졌듯 내게 남은 건 그대에.. 2007. 3. 13. "룬의 아이들" 에서 / Urzo Xuria 책을 읽는데 어느 페이지에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거야. 새로 구할 데도 없는 책이라서, 그냥 빈 페이지에 나뭇잎을 한 개 꽂아뒀지. 그런데 어느 날 보니까 서재 책장에 꽂아둔 책 사이로 덩굴이 기어 나오는 것 아니겠어? 책을 뽑으려 했더니 쉽게 나오지도 않더라고. 억지로 꺼내서 .. 2007.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