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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여여함을 깨달았을 때 개화(開花)가 일어난다.
아무 이유도 없는 피어남과 축복이 계속된다.
그저 여여함 안에서 휴식한다.
성취해야할 모든 것은 내면에 있다.
이것이 ‘내재성’이라는 말의 의미다.
그대는 완벽한 존재로 태어났다.
이것이 예수가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라고 말한 뜻이다.
한 방울의 물을 이해한다면 바다 전체를 이해할 수 있다.
한 방울의 물은 바다의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그대는 우주 전체의 축소판이다.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 이것을 깨달으면 갑자기 웃음이 터진다.
그대는 웃기 시작한다.
그대는 무엇을 찾고 있었던가?
찾는 자 자신이 찾는 물건이었다.
여행자 자신이 목적지였다.
이것이 최고의 성취다.
자기 자신을 깨닫는 것, 아무 희망 없이 자신의 완전무결함을 깨닫는 것이 최고의 경지다.
Passage into Mid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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