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9 평택강 - 241124 ..... 타인의 실체는 그가 그대에게보여 주는 것에 있는게 아니라그가 그대에게 보여줄 수 없는 부분에 있습니다.그러므로 그대여타인을 진정 이해하고자 한다면그가 하는 말을 듣지 말고그가 하지 않는 말에귀를 기울이십시오. - 칼릴 지브란 2024. 11. 24. 겨울 길목 (평택) .... 침묵 길었던 하루가 끝나면침묵할 시간이 필요하다.난롯불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하듯,침묵의 미미한 온기를 향해굳은 손을 뻗어 펼칠 시간이. '흰' 중에서 2024. 11. 17. 2409~11 평택 ..... 한 방울씩 떨어져내리는 시간은면도날을 뭉쳐 만든 구슬들 같다. (중략) 살아온 만큼의 시간 끝에 아슬아슬하게 한 발을 디디고의지가 개입할 겨를 없이서슴없이 남은 한발을 허공으로 대딛는다. - '흰' 중에서 2024. 11. 5. 2405~06 평택 숲, 강, 라이딩 ..... 병속에 선인의 신성한 술이 있다네그 술은 백만인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있다네빚기는 천년 전에 빚어놓은 것인데크게 쓰일 데가 있어 잘 감추어둔 것이라네공연히 한번 열어버리면냄새도 흩어지고 맛도 엷어지네지금 우리 도를 행하는 자들은입 다물기를 이 병같이 하라. - 수운 2024. 6. 12. 광덕산 자락(마곡리), 평택강 ..... 구도자는 항상 여유있는 즐거움을 가져야 한다.너무 심각해지지마라.놀이하는 기분으로 여유를 가져라.무심이 되어라. 2024. 5. 12. 안면도 탐방 - 240501 ..... 지상은 환희땅과 바다는즐거움에 몸을 맡기고5월의 마음으로온갖 짐승들 축제를 맞는다너 환희의 아이야,내 곁에서 외쳐보렴, 너의 외치는 소리 들려 다오,너 행복한 목동아 ! - 위즈워드 송시 중 새우란 금난초 옥녀꽃대 두루미천남성 금새우란 2024. 5. 2. 이전 1 2 3 4 5 ··· 2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