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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urrender Lyrics

 

[Verse 1]

It doesn't mean much

It doesn't mean anything at all

The life I've left behind me

Is a cold room

 

[Verse 2]

I've crossed the last line

From where I can't return

Where every step I took in faith betrayed me

And led me from

My home

 

[Chorus]

Sweet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Verse 3]

Take me in

No questions asked

You strip away the ugliness

That surrounds me

(Who are you?)

 

[Verse 4]

Are you an angel?

Am I already that gone?

I only hope that I won't disappoint you

When I'm down here on

My knees

(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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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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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us]

Sweet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Who are you?)

 

[Chorus]

Sweet surrender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Bridge]

And I don't understand

How the touch of your hand

I would be the one to fall

I miss the little things

I miss everything

About you

 

[Verse 5]

It doesn't mean much

It doesn't mean anything at all

The life I left behind me

Is a cold room

(Who are you?)

 

[Chorus]

Sweet surrender (surrender)

Is all that I have to give

(Who ar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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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제 8편 병무 

"제 5장" 중 에서

 

내가 말하는 훌륭함은 인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덕(타고난 자연)을 훌륭하다고 하는 것일 뿐이다.

내가 말하는 훌륭함은 이른바 인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性命의 자연에 맡기는 것일 뿐이다.

내가 이른바 귀가 밝다고 하는 것은 대상으로서의소리를 잘 듣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들리는 대로 듣는 것을 말할 뿐이다.

내가 이른바 눈이 밝다고 하는 것은 대상 사물을 잘 구분해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내면의 자기를 보는 것을 말할 뿐이다.

내면의 자기를 보지 못하고 대상 사물을 보며 내면의 자기 모습을 얻지 못하고

외적인 대상 사물만을 얻는 자는 다른 사람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기만 할 뿐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자이며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자기의 즐거움으로 여겨 스스로 자기의 즐거움을 즐거워하지 못하는 자이다.

다른 사람의 즐거움을 자기의 즐거움으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의 즐거움을 즐거워하지 못한다면

비록 盜跖伯夷처럼 세속적 기준으로 보면큰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모두 지나친 행위일 뿐이다.

나는 도덕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 때문에 위로는 감히 인의를 붙들지도 아니하고 아래로는 감히 지나친 행위를 하지도 않는다.

 

 

 

 

 

 

 

 

 

 

 

 

 

 

 

 

 

 

 

 

 

 

 

 

 

 

 

 

 

 

 

 

 

 

 

 

Delerium - Fallen

 

Do you remember me?

I'm just a shadow now

This is where I used to be

Right here beside you

Sometimes I call your name

High on a summer breeze

What I would give

To feel the sunlight on my face

What I would give

To be lost in your embrace

I've fallen from a distant star

I've come back, compelled because of love

I'm caught between two different worlds

I long for one more night on earth

Do you believe in dreams?

That's how I found you

But I can't be revealed

'Til you take a leap of faith

What I would give

To feel the sunlight on my face

What I would give

To be lost in your embrace

I've fallen from a distant star

I've come back, compelled because of love

I'm caught between two different worlds

I long for one more night on earth

I've fallen from a distant star

I've come back, compelled because of love

I'm caught between two different worlds

I long for one more night on earth

I've fallen from a distant star

I've come back, compelled because of love

I'm caught between two different worlds

I long for one more night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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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조화 속에 춤이 이루어진다.

말해진 것도 없고,

들은 것도 없다.

그래서 이것은 '신비한 이치(Mysterious Principle : 玄旨)'라 불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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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物齊同世界에서는天地도 나와 나란히 하고 萬物도 나와 하나이다.

이미 하나가 되었다면 또 무슨 말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미 하나[]’라고 말하였다면 또 말이 없을 수 있을 것인가.

과 말이 가 되고 이 된다.

이로부터 이후로는 아무리 曆法에 뛰어난 사람이라도 계산해 낼 수 없을 터인데, 하물며 보통사람이겠는가.

그 때문에 로부터 로 나아가도 이 됨에 이르니, 하물며 로부터 로 나아감이겠는가.

나아가지 말아야 할 것이니 절대의 (自然)를 따를 뿐이다.

 

- 장자  제물론 중

 

 

 

 

 

 

 

 

 

 

 

 

 

 

 

 

 

 

 

 

 

 

 

 

 

 

 

 

 

 

 

 

 

 

 

 

 

 

 

 

 

 

 

 

 

 

 

 

 

 

 

 

 

 

 

 

 

 

 

 

 

 

 

 

 

 

 

 

 

 

 

 

 

 

 

 

 

 

 

 

 

Feather In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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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하나의 자유다.

선택함이 없이 살고 삶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허용한다면

그때 그대는 자유인이 된다.

삶이 그대를 통해 일어난다.

 

天地爲棺

 

열한째날 아침 장자의 죽음

 

장자가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제자들은 성대한 장례식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장자가 말했다.

나는 하늘과 땅으로 관을 삼을 것이다.

해와 달은 나를 호위하는 한 쌍의 옥이 될 것이며

행성과 별무리들이 내 둘레에서 보석들처럼 빛날 것이다.

그리고 만물이 내 장례식 날 조문객으로 참석할 것이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모든 것은 두루 돌보아 진다.“

 

제자들이 말했다.

우리는 까마귀와 솔개들이

스승님의 시간을 쪼아 먹을까 두렵습니다.“

 

장자가 말했다.

그렇다. 땅위에 있으면 나는

까마귀와 솔개의 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땅속에서는

개미와 벌레들에게 먹힐 것이다.

어는 경우든 나는 먹힐 것이다.

그러니 왜 그대들은 새에게 먹히는 경우만 생각하는가?“

 

 

 

_ 오쇼 강설

 

강은 어느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 염려하지 않고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강은 어김없이 바다에 이른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존재에 관심을 두지만,

무지한 자는 언제나 행위에,

앞으로 행해야 할 것에 관심을 둔다.

존재 그 자체는 그들에게는 문제가 아니다.

장자는 존재에 관심이 있지만, 제자들은 행위에 관심이 있다.

 

왜 인간의 얼굴은 그렇게 슬프고 추한가?

그것은 그들이 지금 여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나 미래에 살며, 따라서 유령과도 같은 존재다.

 

삶은 결코 죽음만큼 절실할 수 없다.

삶은 결코 죽음만큼 아름다울 수 없다.

우리는 그것을 비등점이라 부른다.

죽음의 순간에 삶 전체가 비등점에 이른다.

모든 것이 이 세상으로부터 다른 세상으로,

육체로부터 육체 없음으로 증발해 간다.

그때는 침묵해야 한다.

죽음은 단 한 순간에 일어날 것이며, 그것을 놓쳐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물건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는 가슴을 잃어버렸다.

그대는 궁전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왕이 될 수 있는 인간은 더 이상 없다.

궁전은 무덤이 될 것이다.

세상의 도시는 아름답고 나날이 거창해진다.

그러나 그것들은 마치 묘지와 같다. 살아 있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다.

 

존재는 하나의 자유다.

그대가 선택함 없이 살고,

삶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허용한다면 그때 그대는 자유인이 된다.

그때 그대는 절대적으로 휴식할 수 있다.

이 절대적 휴식이 인간 최고의 경지이고, 처음과 끝이다.

자유인이 되라.

삶에 있어서도 죽음에 있어서도 장자와 같은 자유인이 되라.

 

장자(莊子) <361> 列御寇篇(열어구편)

 

잡편의 제10. 편명인 열어구(列御寇)는 본문의 첫머리에 나오는 인명을 취했다. 내용은 독립된 일곱 개의 설화를 모은 것으로, 마지막에 장주(莊周)의 설화가 있고 그의 임종 때의 말도 수록 되어 있다. 내용을 구성하는 설화는 열어구(列御寇)와 백혼무인(伯昏瞀人)과의 문답, 정인(鄭人) ()의 이야기, 장주(莊周)와 조상(曹商)과의 문답, ()의 애공(哀公)과 안합(顔闔)과의 대화, 장주에 관한 2개의 일화, 장주의 임종 때의 문답, 그리고 또 주평만(朱泙漫)의 도룡(屠龍)이야기, 정고보(正考父)의 삼명(三命) 이야기 등을 더해서 모두 아홉 개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편의 구성은 <외편>이나 <잡편>에 실려 있는 내용들과 외견상으로는 거의 같아 보이나 내용적으로는 상호 관련성이나 일관성도 없고, 오히려 단편적인 자료를 모았다는 인상을 깊게 한다. 이 편의 끝에 실린 장자 임종 때의 이야기는 문장이나 구상이<잡편>중 다른편보다 뛰어난 데가 많다는 것을 들어, 편집상 잘못 삽입된 것이라고 소동파(蘇東坡)를 위시하여 여러 후인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하늘과 땅을 관으로 삼는다>

 

莊子將死(장자장사) 弟子欲厚葬之(제자욕후장지)

장자가 죽으려 할 때, 제자들이 그를 성대히 제사 지내려 했다.

 

莊子曰(장자왈)

그러자 장자가 말했다.

 

吾以天地爲棺槨(오이천지위관곽)

나는 하늘과 땅을 관과 관 뚜껑으로 삼고,

 

以日月爲連璧(이일월위연벽)

해와 달을 한 쌍의 구슬 장식으로 삼고,

 

星辰爲珠璣(성진위주기) 萬物爲齎送(만물위제송)

별자리들을 진주와 옥 장식으로 삼고, 만물을 부장품으로 삼으려 하니,

 

吾葬具豈不備邪(오장구기불비야)

나의 장례 용품은 다 갖추어진 것이 아니냐?

 

何以加此(하이가차)

여기에 더 무엇을 보태려 하느냐?”

 

弟子曰(제자왈)

제자들이 말했다.

 

吾恐烏鳶之食夫子也(오공오연지식부자야)

저희들은 까마귀나 솔개가 선생님을 뜯어 먹을까 두렵습니다

 

莊子曰(장자왈)

장자가 말했다.

 

在上爲烏鳶食(재상위오연식)

위쪽에 놓아두면 까마귀와 솔개가 먹을 것이고,

 

在下爲螻蟻食(재하위루의식)

아래쪽에 묻으면 개미들이 먹을 것이다.

 

奪彼與此(탈피여차)

어느 것들이 먹는다고 그것을 빼앗아 다른 것들에게 주는 것이다.

 

何其偏也(하기편야)

어찌하여 그리 편벽되게 생각을 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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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순간마다 평화를 만져라.

걸으면서 순간마다 행복을 만져라.

발짝마다 신선한 미풍을 가져온다.

발짝마다 한 송이 꽃을 피운다.

네 발로 땅에 입 맞추어라.

 

_ 틱낫한

 

 

 

 

 

 

 

 

 

 

 

 

 

 

 

 

 

 

 

 

 

 

 

 

 

 

 

 

 

 

 

 

 

 

 

 

 

 

 

 

 

 

 

 

 

 

 

 

 

 

 

 

 

 

 

 

 

 

 

 

 

 

 

 

 

 

 

 

 

 

 

 

 

 

 

 

 

 

 

 

"Bisogna ricominciare il viaggio, sempre"

(Josè Saramago)

Il viaggio di Saramago

ricomincia da qui

dall'atrio sbarrato di una villa vesubiana,

a Pietrarsa, a Pietrarsa...

dove sul terrazzo, sporta

c'è la quiete.

 

"Le favole,

e favole..."

 

Un busto, è il nostro santo controvento.

Che guarda il basso dalla grande cornice.

Una famiglia poligama di gatti variopinti

anima il cortile, e poi le vie

con le poesie,

come gli uomini non fanno più

"Le favole,

le favole..."

 

E dentro

Aghi di pino

Sui pavimenti

 

Dal muro

la maschera di teatro mi guarda incattivita,

ha gli occhi vuoti

e sputa vuoto dalla bocca,

linea nera, linea nera...

ce l'ha con me perché non l'ho animata.

"Le favole,

le favole..."

 

E sul terrazzo, sporta,

c'è la quiete.

 

"Le favole,

le favole...“

 

"You must begin your journey again, always"

(José Saramago)

Il voyage di Saramago

start over from where

from the atrium barrato of a Vesuvian villa,

the Pietrarsa, the Pietrarsa...

where south terrazzo, sports

It's quiet.

 

"The fairy tale,

and fairy tale..."

 

A bust, it's our holy counterwind.

What a low guard from the big frame.

a polygamous family di catti varipinti

anima il courtile, and then le vie

with le poetry,

eat men no longer do

"The fairy tale,

Tell him..."

 

And inside

agi di pino

Sui floors

 

From the wall

La maskra di theatre mi guard inattentive,

have vacant eyes

and spit hollowly out of his mouth,

black line, black line...

She's mad at me because I didn't cheer her up.

"The fairy tale,

Tell him..."

 

And south terrazzo, sport,

It's quiet.

 

"The fairy tale,

Tell him..."

 

 

 

 

 

진리는 그것을 발견한 사람과 함께 사라진다.

진리는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 새롭게 발견해야 한다.

다시 또다시 자기 자신의 발로 서야만 한다.

 

聖人之言

 

열째날 아침 수레를 만드는 사람

 

나라의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환공이

어느 날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마침 수레를 만드는 목수인 윤편이라는 자가

뜰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었다.

 

윤편이 문득 망치와 끌을 내려놓고 일어나더니

환공에게 다가와 물었다.

좀 여쭙겠습니다만, 왕께서 지금 읽고 계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환공이 대답했다.

성인들의 말씀이다.”

윤편이 다시 물었다.

그럼 그 성인들은 살아 있습니까, 죽었습니까?”

환공이 대답했다.

오래전에 죽었다.”

그러자 윤편이 말했다.

그렇다면 왕께서 읽으시는 것은 옛사람이 남긴 찌꺼기이군요.”

환공이 화가 나서 말했다.

수레를 만드는 목수인 주제에 무엇을 안다고 떠드는 것이냐?

네가 지금 한 말에 대해 이치에 닿는 설명을 하지 못하면

목숨이 없어질 줄 알라.“

 

그 수레를 만드는 자가 말했다.

저는 어디까지나 제 일에서 얻은 경험으로 미루어

말한 것일 뿐입니다.

수레바퀴를 깎을 때 너무 깎으면 헐렁해서 쉽게 빠져 버립니다.

또 덜 깎으면 조여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더 깎지도 덜 깎지도 않게 적절히 손을 놀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바퀴가 꼭 맞아 제가 원하는 대로 일이 끝납니다.

 

그러나 그 기술은 손으로 익혀 마음으로 짐작할 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요령을

심지어 제 자식 놈에게조차 가르쳐 주지 못하고 있으며

자식 놈 역시 저에게서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이 일흔이 넘어서도 제 손으로

수레바퀴를 깎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옛날의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진정으로 깨친 사실을

아무에게도 전하지 못한 채 죽어갔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왕께서 지금 읽으시는 그 글이

그들이 남기고 간 찌꺼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ᄁᆞ?“

 

-<수레를 만드는 자의 지혜>

 

 

 

 

 

<오쇼 강설>

 

 

시간은 허상을 만드는 재주꾼이다.

붓다가 다시 세상에 오면 사람들은 그를 거부할 것이다.

예수가 오늘날에는 숭배받지만 살았을 적에는 십자가에 처형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살아 있으면 사람들은 그를 처형한다.

죽으면 비로소 숭배하기 시작한다.

그를 구세주라고 생각하든, 큰 깨달음에 이른 인물이라고 생각하든,

신의 화신이라고 생각하든 그것은 이제 그대의 자유다.

이제 그대는 마음대로 자신의 생각을 그에게 투영할 수 있다.

그가 살았을 때는 그것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가능하다.

 

기억하라. 종교는 과학보다 예술에 가깝다.

그리고 예술보다 더욱 오묘한 것이 종교다.

예술은 객관성을 상징하지만, 종교는 주관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예술은 객관적인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성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붓다가 니르바나(열반)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외부세계의 것이 아니다.

예수가 하늘나라에 대해 말할 때 그것은 객관적인 세계의 어느 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예술은 객관세계를 상징한다.

반면에 종교는 주관세계를 상징한다.

그것으로부터 세상과 연결된 무엇도 발견할 수 없다.

그대 내면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의미, 그 중요성을 발견할 수 없다.

그때 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겠지만 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것은 예술 이상의 것, 기술 이상의 것이다.

 

한 사람의 붓다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대는 하나의 돌과 같다.

그는 망치와 끌로 그대에게서 비본질적인 부분들을 깎아나간다.

마침내 본질이 찬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때 장엄함이 드러나고, 저쪽 세계가 이쪽 세계 속으로 꿰뚫고 들어온다.

그는 어떤 새로운 것을 이 세계 속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그대를 변화시키고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소유로부터 존재를 분리시켜야 한다.

소유로부터 소유자를 분리시켜야 한다.

육체로부터 영혼을, 주변으로부터 중심을.

그것은 하나의 기술이다.

어떤 화가도 그대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말할 수 없다.

그대는 스승과 함께 살아야 한다.

 

그림을 그리는 피카소를 바라보라.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그는 전혀 다른 인간이 된다.

그는 피조물이 아니라 한사람의 창조주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이 탄생하면 그 그림은 저쪽 세계의 무엇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 아무것도 아니다.

 

한 사람의 붓다가 말할 때, 그는 말하는 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붓다가 걸어갈 때, 그는 걷는 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붓다가 그대의 머리에 손을 얹을 때, 그는 그 손이 아니다.

도가 그를 통해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을 신이든, 그대가 원하는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

이제 그 손은 붓다의 손이 아니다. 그것은 도구에 불과하다.

신이 그를 통해 그대를 만지고 있으며, 붓다는 더 이상 그곳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와 신 사이에 서 있지 않다.

 

인간에게서 신을 만드는 것,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이다.

언제나 동물이고자 노력하는 인간으로부터 신을 창조해 내는 것,

그 사념을 떨쳐내고 그 에고를 버리게 해 궁극의 것이 내면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

그것은 실로 위대한 기술이다.

그것은 이슬방울 속에 바다를 실현하는 일이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차원 높은, 절대의 기술이다.

어떤 경전도 그것을 전할 수 없다.

오작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일 수만 있을 뿐이다.

그런 스승은 1천년에 한 번, 2천년에 한 번 나타날 뿐이다.

그리고 나면 죽은 교파와 종파가 생겨나고,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그를 숭배하기 시작한다.

 

뉴델리에 가면 어느 과자 가게의 간판에 이런 문장이 써 있다.

뉴델리에 가면 그 가게를 찾아보라. 그 문장은 이렇다.

정말 맛있는 과자! 수백 마리의 파리가 그것을 증명한다!’

 

 

인간의 마음은 오래된 것일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리는 술이 아니다. 새롭고 신선한 것일수록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살아있는 것이 더욱 심오하다.

죽은 것은 평면적이다.

그것들은 과거의 찌꺼기 이외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축적된 과거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신은 언제나 늙은 사람만을 죽게 한다.

그리고 그들을 어린아이로 대체시킨다.

이것은 신이 늙은 사람보다 어린아이를 더 믿는 다는 뜻이다.

늙은 사람이 이제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신은 새로운 것을 믿는데 인간은 낡은 것을 믿는다.

신은 그대의 자리에 한 아이를 탄생시킨다.

신은 많은 지식보다 순진무구함을 사랑하는 듯하다.

나이 먹고 빛바랜 나뭇잎보다 연약한 새순을 사랑하는 듯하다.

 

삶은 강물처럼 흐른다.

고여 있지 않으며, 똑같은 상황을 두 번 다시 연출하지 않는다.

늘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반복될 수 없다.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고 느껴지는 것은 그대가 새로운 것을 느끼지 못하고, 너무도 죽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어느 한 순간도 같지 않다.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이 새로운데, 오직 인간의 마음만이 고정되어 있다.

유일하게 낡은 것을 고집하는 것,

세상의 유일한 박물관, 그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화석을 수집하고 무덤에 집착한다.

 

도는 늘 다른 동굴에 몸을 숨기고서 말한다.

나는 어제의 동굴에 숨지 않는다. 그 동굴은 이미 끝났다.

숭배자들은 그 동굴에 대고 절할 것이지만 나는 이미 그곳을 떠났다.“

 

그대는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가?

 

옛 성인 장자가 남긴 찌꺼기를 읽고 있는가?

 

 

 

Lotus Bloom (feat. Sara Bloom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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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밤을 다하여 평생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서로 평행을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우리 굳이 하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기보다

평행을 이루어 우리의 기차를 달리게 해야 한다

기차를 떠나보내고 정동진은 늘 혼자 남는다

우리를 떠나보내고 정동진은 울지 않는다

 

정호승

 

 

 

 

 

 

 

 

 

 

 

 

 

 

 

 

 

 

 

 

 

 

 

 

 

 

 

 

 

 

 

 

 

 

 

 

 

 

 

 

 

 

 

 

 

 

 

 

 

 

 

 

 

 

 

 

 

 

 

 

 

 

 

 

 

 

 

 

 

 

 

 

 

 

 

 

 

 

 

 

 

 

 

 

 

 

 

 

 

 

 

 

 

 

 

 

 

 

 

 

 

 

 

 

Give Me a sign

 

Aaah...

 

Ma vie dans ta vie

J'avais des Rêves

Tu avais pour moi des Rêves

A flame of hope and love

Mes yeux dans tes yeux

Tu avais des Rêves

J'avais pour toi des Rêves

A flame of hope and love

Until the end of my life

 

Give me a sign - I'll give you my hand

Give me a sign - I will understand

Don't be afraid I am your friend forever

Give me a sign and open your eyes

Give me a sign and don't tell me lies

Don't be afraid I am your friend forever...

 

Aaah...

 

La pluie m'a conduite à toi

Au cours de mon voyage final

La pluie a frappé les lumières de ton visage

Comme si elle avait voulu effacer

Une autre larme

Tu fuis tu fuis

Et essayes de revivre

Les souvenirs de ton passé

Tu ne sais pas

Quelle douleur

M'a causée ton amour

 

Give me a sign - I'll give you my hand

Give me a sign - I will understand

Don't be afraid I am your friend forever

Give me a sign and open your eyes

Give me a sign and don't tell me lies

Don't be afraid I am your friend forever...

 

Aaah...

 

Yash'kef Elohim mima'on

we yach, we y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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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Illusion)

 

온 세상이 마치 무지개 색깔과 같다.

모든 것이 멀리 있을 때 희망에 가득찬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갈 때 희망은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목표 지점에 이를 때 거기에는 오직 재만 남는다.

그 찬란한 색깔들은 사라지고 없다.

 

온 세상이 무지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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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노래

 

나는 자연이 내뱉어놓은 하나의 낱말.

그렇게 뱉어진 다음 다시

그녀의 가슴 속으로 거둬들여지고

이내 순간적으로 토해져 나온다.

나는 푸른 하늘에서 내려와

푸른 양탄자 위로 떨어지는 별.

 

나는 자연의 딸.

겨울에 이주하여

봄에 태어나고

여름에 자라나

가을엔 휴식을 위해 눕혀진다.

 

-칼릴지브란

 

 

 

 

 

 

 

 

 

 

 

 

 

 

 

 

 

 

 

 

 

 

 

 

 

 

 

 

 

 

 

 

 

 

 

 

 

 

 

 

 

 

 

 

 

 

 

 

 

 

 

 

 

 

 

 

 

 

 

 

 

 

 

 

 

 

 

 

 

 

 

 

 

 

 

 

 

 

 

 

 

 

 

 

 

 

 

 

 

 

 

 

 

 

 

 

 

 

 

 

 

 

 

 

 

 

 

 

Sissel Kyrkjebø - Innerst i sjelen (Deep Within My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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